‘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 포스터./신안군

[더팩트 l 신안=송명준 기자] 전남 신안군이 흑산도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섬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다. 응모 작품은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형식에 제한 없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해상도 1920×1080의 5~10분 이내 영상물을 유튜브에 전체공개로 게시한 뒤 구글폼으로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목에는 '[작품명 2025 흑산 섬 영상 공모전]'을 표기하고, 필수 해시태그 '#HIFF #흑산도 #흑산섬영화제'를 기입해야 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1팀) 300만 원, 우수상(1팀) 100만 원, 장려상(2팀)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5일 흑산도 사리마을에서 열리는 '2025 흑산 섬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트레킹, 캠핑, 메이킹 체험 등 섬 주민과 참가자가 함께하는 트레일 페스티벌 '메이크 섬 노이즈'도 함께 열린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의 소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창작자들의 시선을 통해 세상에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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