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가 시흥시 청년공간을 탐방하고 있다./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충북 청주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가 9일 시흥시 청년정책 및 청년공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년정책 분야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비교·견학하고, 지역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흥시는 청주시의회 방문단에게 청년협업마을과 청년스테이션 등 주요 청년공간을 안내하고, 문화예술 등 시흥시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청소년부터 청년에 이르는 생애주기 연계 정책을 추진하는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의 주요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시흥시를 찾은 청주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 방문단./시흥시

시흥시 청년협업마을과 청년스테이션은 청년들에 대한 활동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자립과 성장, 참여를 지원하는 복합적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 공간이다. 청주시의회 방문단은 이들 공간에서 청년들의 자율적 참여 방식과 공간의 실질적 활용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경기 부천시가 청년공간 조성과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흥시를 찾기도 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 및 학습을 통해 시흥시 청년정책의 질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가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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