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해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 수출이 네덜란드에서 몽골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와 협력해 아미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지난 2월 네덜란드에 아미쌀 5t에 이어 지난 4일 몽골에 아미쌀 4t을 수출했다.
또 이번 7월 수출에는 네덜란드에 아미쌀 5t이 추가 수출돼 총 9t의 아미쌀이 해외 소비자를 향해 나아갔으며 현재까지 싱가포르·네덜란드·몽골·캐나다 등 4개국에 총 78t을 수출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식용 소포장 아미쌀 개발 및 홍보와 아미쌀로 만든 팬상품(굿즈), 아미쌀 농가 맛집 육성 등 아미쌀 인지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당진특화 아미쌀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는 것은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식감이 좋아 아미쌀 맛을 본 외국인들이 계속 찾기 때문"이라며 "아미쌀 홍보와 함께 많은 나라에 수출해 인지도 높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 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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