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복지온’이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운영하는 ‘24시간 인공지능(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이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5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해당 선발대회는 2012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56건의 정책사례가 접수됐으며, 시흥복지온은 복지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내 번호 블라인드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17일에 출시된 시흥복지온은 시흥시 복지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시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형 상담 시스템이다.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이용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시흥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행정과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명실상부한 AI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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