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이성진 신임 상임감사가 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정책 설명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성진 상임감사의 취임 3개월을 맞아 대전도시공사 임직원들과 주요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전도시공사 전 부서 직원들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 사무국장 등 노조 측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상임감사의 경영 철학과 향후 추진 정책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고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성진 상임감사는 "감사는 단지 적발과 감시의 수단이 아니라 직원들이 실수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잘못보다 더 나은 방법을 함께 찾아주는 동반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상임감사는 이어 "감사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것이나 열심히 일하다 생긴 실수에 대해서는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포용과 인정해주고 공감해 주는 조직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모든 일상이 청렴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윤리 확산과 MZ세대 맞춤형 소통 전략이 발표됐으며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 리더십 키워드도 공유돼 호응을 얻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감사와 직원 간의 신뢰와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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