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9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35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과 시민 자율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규 위촉된 안전보안관들의 첫 현장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폭염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폭염 예보 활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을 안내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홍보와 활발한 시민 소통이 이뤄졌다.
또한 아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에 대해서도 홍보해 시민들이 각종 사고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를 널리 알렸다.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캠페인 현장에서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아산시의 안전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신규 안전보안관들의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여름철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뿐 아니라 시민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고 실천하는 자율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대응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안전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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