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은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하절기 버스 승강장 냉방기 일제 점검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8개 읍면 총 508개의 버스 승강장의 냉방기 및 관리상태에 대한 전수점검을 벌였다. 이중 41개소에 대해 보수를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에어컨 및 스위치 작동상태 △선풍기 작동 상태 △비가림 시설 △의자 등 각종 시설 노후화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41개소 중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빠른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 확충과 '스마트 승강장'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교통복지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군 전역의 버스 승강장을 모두 찾아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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