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인천 1·2호선 31개 역사 내 무더위 쉼터 운영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7.09 15:44 / 수정: 2025.07.09 15:44
대형선풍기 설치 및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인천 부평구청역에 조성된 무더위 심터 /인천교통공사
인천 부평구청역에 조성된 무더위 심터 /인천교통공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교통공사(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철도 1·2호선 31개 역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쉼터 운영은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인천1호선 계양, 귤현 등 19개 역과 2호선 검단사거리, 서구청 등 12개 역에서 운영된다.

해당 역사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하고 생수(하늘수), 부채, 물티슈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비치한다.

공사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인천도시철도 역사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천도시철도를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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