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투자유치·수출 확대 위한 북미 출장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7.09 15:12 / 수정: 2025.07.09 15:15
애틀랜타·사바나 방문…글로벌 기업 및 유수 대학과 투자 협력 논의
캐나다 토론토서 인천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개척
유정복 인천시장 /더팩트 DB
유정복 인천시장 /더팩트 DB

[더팩트ㅣ인천=김재경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투자유치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인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유 시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델타항공 본사를 찾아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같은 날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적극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11일(현지시간)에는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해당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뒤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Richard Kessler) 회장과 만나 'K-CON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조지아주 사바나를 본거지로 하는 고급 부티크 호텔 브랜드 그룹으로, 미국 주요 관광지와 역사 도시에서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개최해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등 인천의 우수 농수산식품에 대한 현지 판로 확대와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인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기반 확장과 인천 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는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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