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학교, 설동호 교육감과 현안 간담회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7.09 14:02 / 수정: 2025.07.09 14:02
동명중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현안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동명중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현안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최초의 특성화중학교인 동명중학교가 지난 8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순조 동명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김종선 학교법인 영민학원 이사, 문성식 동명중학교 총동문회장, 임재율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연주 1학년 학부모회장이 참석했다.

동명중은 지난 3월 대전시 최초로 특성화중학교로 전환된 이후 일반 중학교와 달리 기본 교과 외에도 영상 창작, 연주와 창작 등 체험 중심의 특성화 교과(20%)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당시 1.61: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 입학설명회에는 대전 전역에서 예비 학부모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달 특성화중학교 개교 100일을 맞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90%가 교육과정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특성화중학교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시급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학교는 교육청에 대전 전 지역 모집으로 인한 통학 차량 운영 또는 비용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으며 특성화 교육과정에 적합한 기자재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영상 장비, 조명 시스템, 악기 등의 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순조 동명중학교 교장은 "공교육 내에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동명중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이 대전 교육 전체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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