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7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기록…폭염에 냉방 수요 급증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09 12:15 / 수정: 2025.07.09 12:15
전력거래소 전경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 전경 /전력거래소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력거래소는 7월 8일 오후 6시 기준 전력수요가 95.7GW를 기록하며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7월 초부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제4호 태풍 '다나스'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키고 북동기류에 의한 푄(Foehn)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날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2GW, 예비력은 9.5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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