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09 12:20 / 수정: 2025.07.09 12:20
8월 말까지 그늘막·식수·휴게시설 등 집중 점검
광주시가 공공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
광주시가 공공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공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무~첨단간 도로 개설 공사,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등 광주시가 발주한 공공건설공사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 운영 여부, 생수 비치, 무더위 쉼터 설치, 폭염 저감 그늘막 설치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광주시는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작업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충분한 식수 제공 △휴식시간 운영 △보호장비 착용 △응급조치 체계 등 '온열환자 5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태풍 등 계절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재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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