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수자원본부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현지에 '물 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모두 74건, 19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달 30일~이달 4일 도내 유망 물 산업 중소기업 7개사로 꾸린 통상촉진단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 파견해 이 같은 실적을 냈다. 426만 달러에 달하는 45건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이번 통상촉진단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관계 유지는 물론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게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연계하고 수출 멘토 등의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물 처리와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의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 물 산업 시장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
김용진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물 산업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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