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화 대전시의원 "이미용업소 유해환경 개선 위해 지원 필요"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7.08 17:01 / 수정: 2025.07.08 17:01
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1)./대전시의회
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1)./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이미용업소 유해환경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이미용업소의 유해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유해물질 노출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근광 나주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소영진 을지대학교 교수, 김영성 한국이용사회 대전동부지회장, 박종래 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 김해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양재찬 목원대학교 교수, 김보애 목원대학교 교수, 박재유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김영성 한국이용사회 대전동부지회장, 박종래 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용업소 유해환경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김영성 한국이용사회 대전동부지회장, 박종래 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용업소 유해환경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이날 토론자들은 뷰티 제품의 유해 물질에 따른 피해 사례와 연구를 통해 미용 제품의 화학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한 후 이미용업소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개선 방안으로 친환경 인증 제품의 개발 및 사용 확대, 안전한 시술을 위한 기술 및 정보 습득, 안전교육 및 자료 지원, 안전장비 착용 등이 제안됐다.

또한 토론자들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이미용업소의 위생 관리 기준 강화, 이미용실 환기 시설 의무 설치 및 실내공기 정기 점검,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정기 건강검진 제도화 및 안전교육 강화 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박주화 의원은 "이미용 시설은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자주 노출되는 공간으로 사전 방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환기시설 설치 등 즉각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