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이용인이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백승자 어르신(왼쪽)이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에게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소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8일 복지관 이용인이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백승자 어르신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승자 어르신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돕고 싶은 마음은 늘 간직하고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서 오랜기간 고민했다"며 "복지관에서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사용해주실 것 같아서 후원금을 들고왔다. 제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은 "귀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뜻 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려운 어르신들께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대전 동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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