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때 이른 더위로 '어린이 물놀이장' 조기 개장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7.08 15:11 / 수정: 2025.07.08 15:11
오는 24일부터 관내 5곳 무료 운영… 쉼터 보강 및 슬라이드·버블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2025년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홍보 포스터 /대전 동구
2025년 동구 어린이 물놀이장 홍보 포스터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 △용수골어린이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성남 다목적체육관 △동산어린이공원 등 총 5곳이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에어컨 힐링쉼터 등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버블체험 △물총 페스티벌 △마술·인형극 △체험형 미술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강화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1일 3회 차로 나눠 회차별 2시간씩(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1시~오후 3시, 오후 3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다. 각 회차 종료 후에는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을 위해 전원 퇴장 후 재입장이 필요하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입장은 회차별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수용인원은 △가오근린공원 120명 △용수골어린이공원 250명 △상소동 산림욕장 100명 △성남 다목적체육관 200명 △동산어린이공원 80명으로 제한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는 쉼터 보강과 프로그램 확대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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