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 논산서 열려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7.08 14:32 / 수정: 2025.07.08 14:32
논산시민·시의원·공직자 등 160여 명 참석
백성현 논산시장이 8일 오전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8일 오전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도와 대전시의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가 8일 오전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충남도의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논산시민을 포함해 시의원, 공직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의의 등 주요 과제 설명을 시작으로, 도기정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 강원혁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등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충남연구원은 추진 경과와 실효성, 통합에 따른 기대효과와 쟁점 등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오늘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가 행정통합의 의미와 우리가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출범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본격화된 통합 논의는 올해 들어 시군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여론을 수렴 중이다.

민관협의체는 오는 11일 제5차 회의를 통해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양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에게 제안할 예정이며 이 안은 7월 중 양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법안으로 상정될 전망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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