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민선8기 3주년 "태안 대도약의 길 열어나갈 것"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7.08 13:48 / 수정: 2025.07.08 13:53
가족공감센터 건립 등 각 분야 성과 설명
고속도로 및 국가철도망 구축 대정부 건의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 단절 '옥의 티'
가세로 태안군수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획기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이 모토인 가 군수는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성과와 남은 1년의 전략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올해 1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 가시화 성과를 소회하고 자신의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지속 추진을 강조했다.

군은 태안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청정에너지 사업인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본격화 하고 있다.

군민 복지를 위해 지난해 10월 '태안어르신돌봄센터'를 개원하고 같은달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 '태안군가족공감센터'를 개관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태안 5일장도 부활시켰다.

민선8기 3년차 29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104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에 기대감이 크다. 지방도 603호선(태안~이원)·국지도 96호(신진도~태안) 국도 승격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절 없는 서해안 해양관광도로망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내포철도·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7년의 시간동안 태안의 발전을 위해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할 것"이라며 "민선8기 남은 1년간 미래 태안 대도약의 길을 열고 더욱 강한 의지로 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올해까지 해마다 열리던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지역 현안사업 관련 간담회는 열리지 않고 있어 옥의 틱가 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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