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인 가구 기회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회밥상’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요리 전문가의 간편식 만들기 수업, 소통 전문가와의 대화 시간 등으로 꾸몄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경부권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서해안권은 현재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에 경의·경원권(고양·김포·파주,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과 동부권(남양주·광주·이천·구리·하남·양평·여주·가평)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모집한다. 참가 인원은 권역별로 10~15명이다.
모집기간은 경의·경원권은 이달 31일까지, 동부권은 다음 달 1~29일이다.
도는 하반기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마다 모두 8차례에 걸쳐 한다.
참여를 원하는 1인 가구는 경기도 1인 가구 포털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중장년과 노년층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모집하지만,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혼자 사는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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