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지어졌다.
성남시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분당 아테라'는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맡아 건립한 공공분양주택이다.
이용률이 낮은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전담팀을 상주시켜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 사업 등에 재투자한다.
앞서 '분당 아테라'는 지난 3월 입주자 모집 공고 당시 평균 39.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아테라와 같은 품질 높은 공공분양주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