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 '대상' 수상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7.08 08:44 / 수정: 2025.07.08 08:44
연속 2회 대상 수상 및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1그룹 속해
현장 징수 강화 성과 두드러져…도 최초 번호판 영치TF팀 운영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을 거머쥐는 성과와 함께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도 차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 심사했다.

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속했다.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둬 이번 대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의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 원 규모의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대상 수상은 체납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