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3 지구,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7.07 17:01 / 수정: 2025.07.07 17:01
이권재 시장 "연내 지구지정 이끌 것"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산시는 세교3 지구 조성 사업이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이하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지구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세우며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었고,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의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에 포함시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세교3 지구는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 규모로, 공공주택 3만 1000호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서둘러 연내 지구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 지구가 신속하게 지구 지정 되는 것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향하는 첫 관문이자 초석 다지기에 해당한다"며 "지구지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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