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 축제가 오는 12일 상주은모래비치 및 송림 일원에서 개최된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2025 상주은모래 축제’가 오는 12일 경북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및 송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상주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모래위의 추억, 하나되는 상주’를 슬로건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상주은모래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은모래 해변에서는 맨발 걷기체험과 함께 3려 캠페인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림 일원에서는 윷놀이, 투호, 석사가 마을별 대항으로 진행돼 주민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경쟁을 통한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림 일원에서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물찾기가 진행돼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행사로는 모래조각 및 모래성 쌓기, 수상레저, 연날리기, 맨발걷기 등 있으며, 관내 학생들의 사전신청과 함께 현장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류수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면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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