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거산초·송남초·영인초·송남중 4개 학교의 교사, 학부모, 마을교사 및 현장지원단 등 총 15명이 참석해 단위 학교의 마을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각 학교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실질적인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 간 상호 컨설팅과 현장지원단의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4개 학교를 두 개 분임으로 나누어 각 학교의 1학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전체 협의 시간을 통해 분임 결과를 공유하며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마을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마주했던 어려움들을 타 학교 교사들과 나누고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학교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균 아산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은 각 학교에 맞는 지원을 통해 마을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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