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2025년 상반기(1~5월)를 기준으로 △체납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3개 분야, 19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 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전화 독려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로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 2025년 상반기 동안 40억 원을 징수한 성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성과"라며 "시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통해 신뢰받는 조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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