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시작해 교육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으나 기술적 장벽으로 접근이 어려운 시민과 스마트농업에 도전하는 예비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6~11월까지 기초과정 3기수, 심화 과정 2기수로 나눠 총 5기수로 기획해 운영한다.

각 기수당 10명이 참여한다. 이론 중심 강의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기초과정은 시설원예 개요와 온실 시설 및 설비, 온·습도 조절,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심화 과정에서는 작물 모니터링과 환경제어 시스템 운영, 세밀한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응용력을 키운다.

이번 교육은 이희균 채소화훼팀 주무관이 강의에 나서 실무 경험이 반영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당진시가 운영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의 실제 시설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설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 희망 시민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통합관제관리동으로 문의하면 청강 여부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석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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