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년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7.07 10:26 / 수정: 2025.07.07 10:26
9월 30일까지 접수…11월 노동존중주간 시청에서 수상작 전시
2025 대전시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홍보 포스터./대전시
2025 대전시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홍보 포스터./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 현실과 삶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2025년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디.

이번 공모전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다.

이동노동자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방문수리서비스기사 등 업무시간 및 장소가 일정치 않고 주로 이동하면서 일하는 노동자를 뜻한다.

디지털 플랫폼 등의 발달로 사회 전반에 필수적인 역할로 자리잡은 이동노동자에 대한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노동을 바라보는 시선 △이동노동자를 존중하는 이미지 △이동노동자의 이용 도구 △이동노동자의 희노애락 △이동노동자의 모든 것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대전 시민 또는 대전시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작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에게 으뜸상 10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노동존중주간에 대전시청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 또는 대전시 이동노동자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 이동노동자 쉼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이동노동자 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염호섭 대전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동노동은 이제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일상과 사회 전반을 지탱하는 필수노동이 되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존재와 권익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