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세계 최대 '촉각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 유치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7.07 10:14 / 수정: 2025.07.07 10:15
8~11일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20개국 800여 명 연구자 참가
경기관광공사가 유치한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 2025 홍보물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유치한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 2025' 홍보물 /경기관광공사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협력, 촉각상호작용(햅틱스·Haptics) 기술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이 행사를 유치한 이후 2년여 걸쳐 해외 홍보활동 등을 진행,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WHC는 지난 2005년 첫 개최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권위의 촉각학술 대회다.

올해 대회는 한국햅틱스학회와 IEEE 로봇자동화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후원해 오는 8~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개국에서 촉각 지능, 메타버스, 미래 로봇 등의 핵심 기술 분야 연구자 800여 명이 참가해 연구 논문 발표, 첨단 기술 시연 및 경연, 기조강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미래 도시와 AI) △오우드 빌라드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인간 감각 수준의 로봇) △마크 빌링허스트 오클랜드대 교수(햅틱스와 공감컴퓨팅) 등이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비햅틱스는 △자동차를 위한 햅틱스 기술 △혼합현실 속 촉각상호작용을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구글,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은 100여 건의 햅틱스 기술을 시연한다.

학술대회에는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국제 학술·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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