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안전 책임진다"…경기남부자치경찰위, 안양서 '달빛동행 서비스' 추진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7.07 09:20 / 수정: 2025.07.07 09:20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달빛동행 서비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달빛동행 서비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7일부터 한 달 동안 안양에서 야간 시간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 달빛동행'은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순찰 봉사를 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심야 시간 시민들과 동행 귀가하는 서비스다.

남부자치경찰위는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경찰서에서 1개월 동안 시범으로 이 서비스를 한 뒤 다음 달부터 경기 남부지역 5개 경찰서로 확대한다.

남부자치경찰위는 이를 위해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주요 귀갓길 10곳을 지정했다. 이곳에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 10개, 일평균 20명의 자율방범대원을 투입해 평일 오후 8~11시 3시간 동안 '달빛동행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는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회원가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달빛동행 서비스' 이용 중에도 기존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기능인 '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위급 상황에 관제센터로 112신고와 경찰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 서비스는 지자체와 경찰서, 민간 자율방범대의 협업으로 시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민관경 합동 범죄 예방 정책"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보완해 내년부터 10개 권역 전체에서 이 서비스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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