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깨·깔·산·멋’ 불법광고물 대집행…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07 07:44 / 수정: 2025.07.07 07:44
불법 광고물 48건 철거 
아산시에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에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실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깨끗하고 깔끔하며 산뜻하고 멋진 도시’를 지향하는 ‘깨·깔·산·멋’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21번 국도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를 벌였다.

앞서 시는 5월 13일부터 사전 계도와 안내문 배포를 통해 시민 인식을 제고해왔다.

주요 정비 구간은 21번 국도변 구간인 신정삼거리에서 신창삼부르네상스 전, 동신사거리에서 남동교차로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지주간판 등 주요 광고물 정비를 진행했다.

정비 결과 총 48건의 불법광고물이 철거됐다. 불법 지주간판 27개, 에어라이트 및 입간판 18개, 현수막 3개가 포함됐다.

철거된 광고물은 당일 옥외광고물 창고에 보관됐다. 목록이 작성되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6월 30일부터 15일간 공고하고, 1개월 이내 반환 요청이 없을 경우 폐기할 방침이다.

장동근 아산시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정비는 아산 시민들에게 더 행복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라며 "충남·아산 방문의 해인 2025년과 2026년을 맞이하여 국도 21번 일대 정기 순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설치자를 확인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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