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3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GH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황선희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도내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쓰인다.
대상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포럼 비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GH는 지난해도 고립은둔 청년 70여 명에게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청년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장년까지 포용하는 통합적 사회복귀 지원모델로 발전시키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GH는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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