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 모습.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갖고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연극제에서는 기존의 돌담극장을 철거하고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 '거북극장'을 새롭게 조성해 개폐막 공연과 국공립 극단의 공연 등 주요 대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무더위에 대비해 안개 샤워터널을 설치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워터밤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거창 농특산물 판매장,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 티켓은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와 군청 앞 티켓부스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개막 전일까지 예매 시 20% 사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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