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초등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국비 50%를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는 29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규모로 1층 수영장, 2층 돌봄교실, 3층 체험형 놀이시설과 동아리 및 방과후실, 4층 평생학습시설, 5층 카페 등이 들어선다.
현재의 거창초등학교 내 신관동을 철거한 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에 사전절차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다. 투자심사 승인을 위해 2차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이용 수요와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현재 사업은 경남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거창군 공공건축 심의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복합시설이 교육적 랜드마크로서 수영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거점 돌봄 시설과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열린 교육문화복합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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