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 해양체험파크.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춘장대해수욕장은 1.5km의 넓은 백사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서천군의 인기 관광지다.

올해는 해양체험파크와 해양레포츠센터를 시범 운영해 체험형 콘텐츠를 추가했다. 해양체험파크는 바다 생물 관련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제공하며, 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패들보드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해양체험파크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어린이 4000원 이다. 서천군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 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서천군은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 소방 등의 협력를 통한 95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바가지요금 방지 및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한다.

춘장대해수욕장 개장식은 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26일에는 여름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해양체험파크와 해양레포츠센터가 춘장대해수욕장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한 피서를 즐기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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