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시·군,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물놀이시설 25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도내 물놀이형 유원시설 69곳, 수영장 264곳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점검하지 않은 시설을 이번에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건축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변형·침하 등 위험 요인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전선접속 상태와 접지 적정 여부 △기계장치, 흡배기 펌프, 각종 기계 배관 등 관리 실태 △수질과 위생 관리 실태 △안전장비와 설비 구비 여부 △안전요원 자격과 적정 배치 여부 등이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점검 결과 등을 시·군에 전달해 유사 사례 예방과 자체 점검에 나설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여름철은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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