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미래 설계에 필요한 취업과 대학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3일 대전특수교육원은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학생, 학부모 등 약 130명에게 6개의 취업 기관 및 6개 대학 등 12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대전직업능력개발원, 굿윌스토어 대전밀알점, SK 행복 키움·행복 디딤, 동그라미파트너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각 기관의 취업 정보를 안내했다.
이어 2부에서는 우송정보대학, 한경국립대, 나사렛대, 광주교육대, 협성대, 대구대 등 6개 학교에서 참여해 각 대학의 진학 정보를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취업과 진학 정보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설명회를 마치고 참여기관별로 1대 1 취업·진학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취업 기관 및 대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정보 자료집'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추후 관내 학교에도 자료집을 배포할 방침이다.
권순오 대전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의 취업과 진학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안내해 학생들이 미래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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