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가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 태인즈와 공동으로 '애들아 야구 보러 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 지역아동센터인 여명·새솔·반석·햇살가득파랑새 등 4개 소속 아동 120여 명이 참여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야구 관람에 앞서 천안시청을 방문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의 접견 자리에서는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담은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돼 민·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이 빛을 발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이동해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아이들은 환호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고, 간식으로 제공된 햄버거 세트는 즐거운 하루를 완성시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심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박만규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주체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를 실천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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