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무원 6명과 3개 팀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개인 최우수상을 받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은 수암천 산책로의 금용2교~공원교 구간 약 470m 연장사업이 극심한 민원으로 지난 2022년 10월 중단되자 총 18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간담회와 주민 면담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 지난해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어냈다.
팀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은 2024년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기초 터파기 공사 추진 중 다량의 현장암(1027㎥)을 발견하고 돌 일부를 채취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해 골재 매입 업체를 확보, 해당 암석을 매각해 4000여만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 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 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 사례가 선발됐다.
장려상에는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국 최초 음식점 '마약' 용어 상호 전수 정비(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 등 사례가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우대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공직 문화가 우리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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