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국민체육센터·흥덕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7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청소년문화센터 개관에 맞춰 기흥국민체육센터와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을 통합해 유료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외부 차량의 무분별한 장기 주차를 막아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유료로 전환되는 주차장은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지상1층·지하1층 △기흥국민체육센터 지하 1·2층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지하 1·2층이며, 지하 1층 통로로 모두 연결돼 있다.

유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외 시간대는 무료로 개방한다.

요금은 4시 간까지 1000원이고, 4시간 이후부터 10분당 300원이 추가 부과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6000원이다.

시설을 이용한 방문객은 담당 공무원의 확인을 받아 주차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민원인과 시설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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