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일까지 지역 '여성안심지킴이집' 77곳을 대상으로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덕구 여성안심지킴이집은 귀갓길 위기 상황 발생 시 편의점 등 지정 업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비상벨로 경찰 출동을 요청해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지역 안전망이다.
이번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직접 참여해 △비상벨 작동 상태 △안내표지 부착 여부 △업소 협조 의지 등을 확인하고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은 주민참여단, 해당 업소, 대덕경찰서 112상황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여성안심지킴이집을 홍보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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