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김포시가 2일 시민들의 여름철 여가활동 공간 확충과 도심 내 생활형 물놀이 기반 마련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개장했다.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709㎡ 규모다. 어린이 풀장과 조합놀이대, 물놀이 터널, 워터레볼루션, 야자수 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벽천분수와 휴게 쉼터, 탈의실 등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더욱 위생적인 물놀이 환경 조성에도 중점을 뒀다.
이번 물놀이장은 걸포동 지역 내 처음으로 조성된 야외 물놀이장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첫날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며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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