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3일부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명당 월 1만 4000원, 전입월에 따라 연간 최대 16만 8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1~18세 여성 청소년 가운데 화성에 사는 국내·외국인이다.
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을 받아 같은달 29일부터 지역화폐로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급한다.
지급한 지역화폐는 12월 31일까지 생리용품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병희 화성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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