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서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7.02 16:28 / 수정: 2025.07.02 16:28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1일 3층 대강당에서 충남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1일 3층 대강당에서 충남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1일 3층 대강당에서 충남 서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전 동구와 서천군 두 지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복지 분야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서는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김명희 관장과 서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양 기관이 각자의 사업을 서로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 관계자들은 "기회가 된다면 서로의 기관을 방문해 자세한 설명을 나누자"며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밝혔다.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장은 "이 뜨거운 날씨에 열정을 가득 안고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어르신의 가슴 뛰는 오늘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운영되고 있다. 직원들이 6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이 미션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고 복지관의 운영 철학을 전했다.

이어 복지관의 주요 사업으로 3가지 운영축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는 취미·여가생활로 서천에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시는 것처럼 대전 동구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둘째는 어르신 일자리로 현재 약 620분이 일하고 있다. 셋째는 돌봄으로 원래는 140분 정도 계획하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780분을 돌보고 있다.

김 관장은 "초고령사회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신규 회원이 920명을 넘었고 올해도 이미 400명이 넘었다"며 "현재 회원 수는 4600여 명에 달하지만 모든 분이 다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은 안타깝기도 하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천지역협의체 여러분들께서 저희 동구의 복지 현장을 생생히 보셨을 것"이라며 지역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복지 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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