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5일 '국지도 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국지도 39호선은 양주시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 기능의 핵심 도로이다.
이 가운데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모두 5.7㎞ 구간으로 1282억 원이 투입됐다. 왕복 4차로이며, 교량 4개 세워졌다.
이 구간은 파주, 동두천 등 북부지역 연계성 기능 회복과 이동 편의 개선을 주 목적으로 개설됐다.
도는 국지도 39호선에 추진하는 장흥~광적(공사중, 6.3㎞), 부곡~부곡(설계중, 2.5㎞)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수도권 제1, 2순환고속도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국지도 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개통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돼 지역 교통난 해소를 넘어 주변 산업단지와 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북부 기반시설 확충으로 서울과의 접근성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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