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매탄시장 통큰세일 페이백 행사 모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달 21~29일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 통큰세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등 400여 곳이 참여한 행사에는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경상원은 온·오프라인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소비인증 페이백(최대 20%) △공공배달앱 소비촉진 쿠폰 발행 △경품 지급 등을 지원했다.

큐알(QR) 기반의 페이백 인증절차를 도입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였고 상권 인근에 위치한 점포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였다.

고객이 몰리면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소비촉진 쿠폰은 행사 시작 닷새 만에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상인들은 페이백 행사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예산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경상원은 전했다.

경상원은 이런 결과 등을 토대로 오는 10월쯤 총 30억 원 규모의 행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통큰세일에서는 다수의 상권이 짧은 기간 내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며 "상권이 회복된다는 것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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