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돕는다…기업 인턴십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02 15:15 / 수정: 2025.07.02 15:15
외국인 유학생 10명 대상…월 210만 원 인건비 지급
천안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천안시
천안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올해 인턴십에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몽골·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가 출신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각 기업에 배치돼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월 210만 원의 인건비가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인턴 근무를 통해 천안시의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한편, 향후 해외지사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업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턴십은 유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국내 직무 환경에 대한 이해 기회를, 기업에게 글로벌 인재와의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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