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롯데 오픈' 골프대회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롯데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김효주, 최혜진,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상금 12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18번홀 '플레저홀'에서는 DJ의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을 위한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 유니크베뉴 SNS 팔로우 후 퍼팅에 성공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유니크베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방식을 도입해 종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관광지도와 홍보물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인천시민에게는 입장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주차장 부지 제공, 가로등 현수막 홍보, 경찰·소방·서구청 등과의 합동 안전 점검 및 관리계획 수립 등 철저한 행정 지원을 통해 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개최는 인천을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글로벌 MICE 도시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향후에도 대규모 마이스 이벤트를 유치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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