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는 만안구청 청사건립 50주년을 기념행사를 지난 1일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장·사회단체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역대 만안구청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청사건립 연도와 같은 1975년 7월생으로 현재 만안구 박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조윤주 행정팀장이 건축연혁을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배우 김덕현 씨 사회로 유튜버 '베불떼기라이브' 기타 공연과 공직자들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노래 공연 등 모든 순서가 재능기부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구청 앞마당 화단에서는 만안구청이 개청한 지난 1992년 이전부터 만안구 역사를 함께는 '만년가게' 홍보사진전이 열렸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두 팔 벌린 모습으로 주민을 맞아주며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청사의 50주년을 자축하며, 현재의 청사가 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지속가능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만안구 공직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만안구청사는 안양시 승격에 따라 지난 1975년 7월 1일 건립 후 시 청사로 사용되다가 시청이 현재의 평촌신도시로 이전하면서 1996년 11월부터 만안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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