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4~29일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도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로 조사단을 꾸렸다.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로 파견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있는 미국 동남부 물류와 제조 중심지다. 자동차부품 협력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진출지 가운데 하나다.
도는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와 전문기관 1대 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도는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의 통상환경조사단을 오는 9월 중순께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통상 변화에 면밀히 대응해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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