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7.02 14:37 / 수정: 2025.07.02 14:37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현장토론회...성과 공유·발전 전략 구체화
충남 청양군이 2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2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2일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행정·재단·농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현장 중심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청양군은 푸드플랜 정책을 본격화한 선도 지자체로서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양군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이다.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추진한다. 지역 먹거리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공공급식,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현장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패널 토론 시간에는 푸드플랜 정책의 추진 배경과 과정을 비롯해 실무적 애로사항, 정책 시행 이후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청양형 푸드플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지난 6월 준공식을 마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시설로, 지역 먹거리 정책과 푸드플랜의 철학을 공유·교육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중심 거점 공간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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